9월 1일 아내 생일을 앞두고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22층 부아쟁에 런치로 다녀왔습니다. 호텔나루 부아쟁 런치 후기에서 제일 중요한 숫자부터 적으면 2인 194,000원, ALL 우리카드 30% 할인 후 135,800원 결제였습니다.
정가 그대로라면 살짝 고민했을 것 같은데 58,200원 할인받고 한강뷰 창가 자리까지 앉으니 기념일 런치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내 생일에 부아쟁을 고른 이유
부아쟁을 고른 첫 번째 이유는 호텔나루에서 그대로 호캉스를 이어가고 싶어서였습니다.
서울 도심에 있지만 강남·잠실 쪽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고, 22층으로 올라가면 한강과 밤섬이 크게 보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두 번째는 역시 ALL 우리카드 30% 할인.
방문 당시 카드 혜택으로 발렛도 받을 수 있어서 차를 가져가기 편했고, 식사를 마친 뒤 바로 체크인해서 쉬기에도 동선이 딱 맞았습니다.



세미뷔페와 메인 메뉴는 어땠나
방문 당시 런치는 1인 82,000원이었습니다. 웰컴 드링크와 세미뷔페, 메인 메뉴 하나, 디저트와 커피 또는 차가 포함된 구성이었습니다.
저희는 메인으로 양갈비 하나와 30,000원을 추가한 한우 안심 하나를 골랐습니다. 둘 다 두 덩이씩 나와서 아내와 반씩 나눠 먹기 좋았습니다.

세미뷔페는 메뉴가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딱 적당했습니다.
비프 타르타르는 그냥 고급스러운 육회 느낌이었는데 맛있었고, 햄과 멜론 샐러드와 지중해식 해산물 샐러드도 계속 손이 갔습니다.
중간중간 헤이즐넛과 피스타치오를 가져와서 먹는 것도 은근 기분이 좋았습니다. 건강한 메뉴 먹다가 견과류까지 챙기는 느낌이랄까,,






스파클링 와인은 시원하게 시작하기 좋았습니다. 스프는 맛있으면서도 끝에 살짝 씁쓸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메인은 한우 안심도 맛있었지만 30,000원을 더 낼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양갈비가 훨씬 부드럽고 만족도가 높아서 다시 간다면 저는 양갈비를 고를 것 같습니다 ㄷㄷ




디저트는 작은 마카롱과 치즈케이크, 피칸케이크 같은 핑거 디저트가 많았습니다.
마지막에 커피까지 같이 마시니 한 끼 마무리로 충분했습니다.




19만4천원에서 13만5800원으로
런치 기본 가격은 2인 164,000원이었고, 한우 안심으로 변경하면서 30,000원이 추가됐습니다. 그래서 할인 전 총액은 194,000원이었습니다.
여기서 ALL 우리카드 30% 할인을 받아 58,200원이 빠졌고 실제 결제는 135,800원으로 끝났습니다. 1인 기준으로 계산하면 67,900원입니다.
정가만 보면 런치 가격이 가볍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30% 할인 후에는 세미뷔페와 메인, 디저트, 한강뷰까지 포함해 1인 6만 원대라 제 기준에서는 꽤 괜찮았습니다.
결국 이곳은 정가보다 할인받았을 때 만족도가 확 올라가는 곳이었습니다. ALL 우리카드 혜택을 실제로 쓸 수 있다면 생일이나 기념일에 맞춰 가기 좋았습니다.
한강뷰 생일 런치로 다시 갈 생각인가
예약할 때 미리 생일이라고 말하고 창가 자리를 요청했습니다.
창문에는 당일 날짜로 레터링을 해주는데, 저희는 아내 생일인 9월 1일로 바꿀 수 있는지 부탁드렸고 친절하게 바로 바꿔주셨습니다.
밤섬 위에 떠 있는 해피벌쓰데이랄까,,
열심히 먹다 보니 초가 꽂힌 생일 아이스크림도 나왔습니다. 창가 자리와 한강뷰가 있으니 작은 이벤트인데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중간에 화장실에 갔는데 손을 닦는 수건이 따로 놓여 있었습니다. 이런 작은 부분에서 괜히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다랄까,, 돈이 좋다 ㄷㄷ
식사를 마친 뒤에는 바로 호텔에 체크인해서 쉬었습니다.
위치가 편하고 한강뷰도 좋고, 카드로 30% 할인까지 받는다면 아내 생일이나 기념일 런치로 다시 갈 생각 있습니다.
다시 주문한다면 30,000원을 추가한 한우 안심보다는 양갈비를 고를 것 같습니다.
정가 방문은 조금 고민되지만 할인가라면 부아쟁 런치, 나쁘지 않았습니다.
